IT 보안/해킹

안랩, 日 보안시장 공략 가속…IT·OT 통합 보안 기술 선봬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안랩(053800)

랜섬웨어 대응·산업설비 보호 역량 강조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6 도쿄' 안랩 부스 전경. 안랩 제공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6 도쿄' 안랩 부스 전경. 안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랩이 일본 보안 전시회에서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조 현장의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하고 산업설비를 보호하는 기술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본격 나서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안랩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6 도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큐리티 데이즈는 매년 봄과 가을 열리는 일본의 사이버 보안 전문 전시회다. 안랩은 지난 6월 '인터롭 도쿄 2026'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가해 IT·OT 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제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생산 현장으로 확산하면서 설비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안 수요가 커지고 있다.

안랩은 이번 전시에서 OT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XTD'를 통해 OT망 내부에서 확산하거나 IT망에서 유입되는 위협을 탐지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OT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설비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안 패치가 종료된 구형 운영체제(OS)까지 지원해 교체가 어려운 산업설비에도 적용할 수 있다.

크로카와 마사오미 안랩 일본법인 매니저는 'AI 시대에 고도화되는 CPS 보안의 최적 해법'을 주제로 발표하며 산업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츠바키 요지 안랩 일본법인 컨트리 매니저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해 온 CPS 보안 경험과 레퍼런스, 그리고 현지 밀착형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