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KOICA·KF 등 20여 기관 제주로… 청년 해외진로 상담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주대, 28일 국제분야 취업박람회
미국·호주 인턴십·해외봉사 정보 제공
현직자 직무상담·채용정보 안내

오는 28일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리는 '2026 WIDE JOB FAIR #International 국제분야 진로·취업 박람회' 안내 포스터.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해외취업 특강과 현직자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주대학교
오는 28일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리는 '2026 WIDE JOB FAIR #International 국제분야 진로·취업 박람회' 안내 포스터.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해외취업 특강과 현직자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주대학교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등 20여개 기관·기업이 제주에서 청년들의 국제분야 진로·취업 상담에 나선다.

25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중앙디지털도서관 1층 유니버설 라운지에서 '2026 WIDE JOB FAIR #International 국제분야 진로·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와 공공기관 취업, 해외 인턴십,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다른 지역대학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관광공사 등이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국제개발협력 관련 기관도 참여한다.

참여 분야는 해외취업부터 국제개발협력, 국제교류, 무역, 공공기관 직무까지 다양하다. 기관마다 채용 방식과 요구하는 역량이 다른 만큼 참가자들은 자신의 전공과 경력에 맞는 진출 경로를 비교할 수 있다.

특히 국제개발협력 분야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과 관련된다. 해외봉사와 국제개발협력 사업 수행, 국제기구 활동 등으로 진출 경로가 나뉘며 기관별 지원 자격과 선발 절차도 다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해외진출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을 다루는 특강이 이어진다. 첫 강연에서는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과 해외 현장 파견 경험을 소개한다. WFK는 정부가 운영하는 해외봉사단의 통합 브랜드로,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해외 취업과는 선발 목적과 활동 형태가 구별된다.

이어 해외취업 준비 전략을 다루는 강연과 미국 인턴십의 준비 과정부터 현지 채용까지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호주 인턴십과 취업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참여 기관과 기업의 상담 공간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현직자에게 실제 담당 업무와 필요한 역량, 채용 절차 등을 질문하고 진로와 취업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채용을 확정하는 방식보다 국제분야 진로 탐색과 직무·채용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참가 기관과 기업의 구체적인 채용 여부와 모집 일정은 해당 기관의 공고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행사장에서는 지문적성검사와 감정오일테라피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기관별 상담,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제주대 취업지원 관련 홈페이지 또는 행사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청년들이 국제무대로 진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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