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공연 "소상공인 '기업가 정신' 혁신 주체로 육성해야"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소공연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부산서 성료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한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앞줄 왼쪽 일곱번째),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앞줄 왼쪽 다섯번째) 회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공연 제공.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한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앞줄 왼쪽 일곱번째),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앞줄 왼쪽 다섯번째) 회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공연 제공.

[파이낸셜뉴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소상공인 자체를 어엿한 '산업'으로 인정하고 '얼마를 지원할 것인가'에서 '어떤 권리를 보장할 것인가'로 정책의 중심축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급격한 소비행태 변화와 플랫폼 공세, 장기화된 내수 침체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대출·상환 유예 같은 응급처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25일 소공연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23~24일 열린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소공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했다. 법정기념일인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소상공인 업계 최대의 행사다. 올해는 '소상공인이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811만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도 개막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위기의 순간마다 특유의 저력과 개척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오셨다"며 정부가 소상공인의 도전이 꺾이지 않고 위기를 더 큰 도전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를 대상으로 훈·포장 21점, 장관 표창 126점 등 총 14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승배 신영주유소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송경덕 산하식당 대표 등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공자 포상 외에도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과 지역상권 및 스마트기술 체험관, 라이브커머스 데이, 민생·혁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의 단결과 연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전국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에서는 백년소상공인존과 로컬기업존, 팔도명품존, 부산특별관존, 청년소상공인존, 연구개발(R&D) 생활혁신 소상공인존 등 다양한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와 생활용품,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과 혁신 제품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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