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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찍으려고 배까지 빌렸다"…30대 유튜버 결국 해경에 적발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약 한달 만에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22일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이다. 2026.10.22. yulnet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약 한달 만에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22일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이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상어 '부캉이'를 촬영하기 위해 배까지 빌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으로 접근한 30대 유튜버가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유튜버는 항만 보안시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해상에서 30대 유튜버 A씨가 항만 보안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단속됐다.

A씨는 평소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무는 부캉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캉이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으로 이동하자 통선을 빌려 해당 장소로 향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A씨를 적발했다.

해경은 A씨가 항만 보안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을 촬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법률 위반 내용을 관할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A씨에게 배를 제공한 통선 선장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해경은 선장을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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