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추미애, 애꿎은 소방만 도발… 추다르크 되려는 모양"
이 의원, 추 지사 '정지적 화형' 발언 비판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소방 재정 문제를 두고 "정치적으로 화형을 당하더라도"라는 표현을 사용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애꿎은 소방만 자꾸 도발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25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잔뜩 끼얹은 선심성 복지 때문에 돈 쓸 곳이 없어서 '내가 도지사 못 해먹겠다'는 말을 하지 못하니 애꿎은 소방만 자꾸 도발하는 것"이라며 추 지사를 겨냥했다.
앞서 추 지사는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의 논란 발언 뒤에 숨어서 저를 비난한다고 소방 재정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며 "저는 정치적으로 화형을 당하더라도 우리 사회가 외면한 이 문제에 대해 걸맞은 혁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결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발언을 두고 "경우에도 안 맞는 화형 같은 단어를 쓰시는 걸 보니 추 지사가 '경기도 재정이 어렵다'는 것을 부각해 추다르크가 되어 보려는 모양새"라며 "역사적으로 우선 민주당은 돈 써서 표 사는 당이지 돈 아껴서 미래를 걱정하는 당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추 지사의 과거 이력도 문제 삼았다. 그는 "소방의 국가직 전환이 이뤄진 2020년 4월 1일, 추 지사는 법무부 장관이자 국무위원이었다"며 "그 시기에 국가직 전환과 함께 재정 부담을 국가가 오롯이 하도록 했어야 지금의 주장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직 당대표였던 분이 민주당을 설득할 수도 있었고, 국무위원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설득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모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만한 경기도지사 시절 행적 때문이라고 외치시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