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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신임 대표이사에 한용길 전 CBS 사장..."정치적 중립·공정방송"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용길 신임 대표. TBS 제공
한용길 신임 대표. TBS 제공

[파이낸셜뉴스] TBS 신임 대표이사에 한용길(63) 전 CBS 사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26일 TBS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TBS)의 신임 대표이사로 한용길 전 CBS 사장이 임명됐다.

1988년 CBS 라디오 PD로 입사한 한 신임 대표는 편성국장과 문화사업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사장을 지냈다. '김현정의 뉴스쇼' 론칭과 '세상을 바꾸는 십오분(세바시)'의 분사·육성 등 콘텐츠 혁신에 힘썼다. 세바시의 구독자는 223만명에 이른다.

사장 재임 중에는 CBS 음악FM의 청취율을 수도권 라디오 21개 채널 중 2위로 끌어올렸다. 대형 문화·공연 사업으로 연간 120억원대 수익을 창출했으며, 방송광고 매출이 급감하는 환경에서도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 대표는 앞서 공개정책설명회에서 TBS 정상화를 위한 3대 경영 원칙으로 공정성 회복과 신뢰 구축, 매체 경쟁력 강화, 디지털 퍼스트 미디어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정치적 중립과 철저한 공정방송 확립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방송사이자 지속가능한 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BS 신임 비상임이사에는 강윤묵 전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이, 비상임감사에는 길장호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부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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