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고려인 기업과 맞손"...맘스터치, 카자흐스탄 진출 계약 체결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지 종합식품기업 '신라인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향후 10년간 50개 이상 출점 목표…내년 상반기 현지 1호점 오픈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바이세르케에 위치한 신라인 그룹 본사 및 생산 공장 전경. 맘스터치 제공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바이세르케에 위치한 신라인 그룹 본사 및 생산 공장 전경. 맘스터치 제공

[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가 중앙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현지 종합식품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출점에 나선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카자흐스탄 현지 종합식품기업 '신라인 그룹'의 외식 전문 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맘스터치와 파트너사는 내년 상반기 현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50개 이상의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 규모를 갖춘 국가로 무슬림 비중이 70%에 달해 육류 중 닭고기 선호도가 높은 식문화를 갖추고 있어 맘스터치의 주력 메뉴인 통닭다리살 치킨버거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계약에는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인접국인 키르기스스탄 시장도 포함했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신라인 그룹은 중앙아시아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1위 기업으로 식품 제조·유통 분야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신 안드레이 신라인 그룹 회장은 고려인 3세 기업인으로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지 한인·고려인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회사는 한국 식문화와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갖춘 신 회장과 신라인 그룹의 현지 사업 역량이 맘스터치의 품질 및 운영 노하우와 결합해 현지 시장 안착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에서 축적한 신라인 그룹의 콜드체인·리테일 인프라와 K유통 프랜차이즈 현지화 경험, 고려인 3세인 신 안드레이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안착과 중앙아시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