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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대구서 'DIFA 2026' 마무리…양산 개시한 LFP 양극재 전면에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21~24일 대구 엑스코 'Leading the Future' 부스 마련
3분기 말 국내 최초 양산 시작한 LFP 양극재 소개
나트륨이온·전고체전지용 양극재 연구개발 현황 제시
대구 지역 대학생 21명 기술 교육…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도 운영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6)'에 마련된 엘앤에프 부스 전경. 엘앤에프 제공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6)'에 마련된 엘앤에프 부스 전경. 엘앤에프 제공

[파이낸셜뉴스]엘앤에프가 대구에서 열린 'DIFA 2026'에서 전시를 마쳤다. 지난 3·4분기 말 연산 3만톤 규모 양산에 들어간 LFP 양극재가 전시의 중심에 놓인 가운데 엘앤에프는 기술 혁신과 생산기술 고도화로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6일 엘앤에프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6)'에 참가했다. 엘앤에프는 '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샘플을 내놓고 체험형 전시를 꾸렸다. 관람객이 두 소재의 특성과 차이를 직접 견줄 수 있게 한 구성이다.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나트륨이온전지(SIB)와 전고체전지(ASSB)용 양극재가 대상이다. 비중국 소재 공급망 구축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전시의 중심은 지난 3·4분기 말 국내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LFP 양극재였다. 엘앤에프는 10년 넘게 쌓은 LFP 양극재 개발 경험과 NCM 양극재 양산 노하우를 토대로 독자 생산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압축밀도(PD) 2.5g/cc 이상의 3세대 고밀도 LFP 양극재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기존 LFP 양극재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에너지 밀도를 끌어올리면서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함께 갖췄다는 게 엘앤에프의 설명이다.

사업화는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LFP 양극재의 생산과 판매를 맡는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세웠다. 이후 설비 시운전, 공정 조건 최적화, 생산 안정화와 품질 검증을 거쳐 지난 7월 말 시생산품을 출하했다. 3·4분기 말에는 연산 3만톤 규모 양산에 들어갔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전시와 별도로 지역사회와 임직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DGIST 등 대구 지역 대학생 21명에게 두 차례에 걸쳐 NCM·LFP 양극재 기술 교육을 했다.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인재 육성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어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비전을 직접 체험하게 했다.

허제홍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NCM 양극재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독자적인 LFP 양극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엘앤에프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를 대표하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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