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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택시기사 쉼터 열고 구매·정비 혜택 확대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규 등록 택시 중 SUV 비중 22.9%, 전년比 1044대 늘어
KGM, 20일부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 쉼터 운영
뉴 토레스·토레스 EVX 2027·액티언 2027 최대 100만원 혜택

KG 모빌리티는 지난 20일부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택시기사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는 지난 20일부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택시기사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KG 모빌리티(KGM)가 택시기사 전용 쉼터를 열고 구매·정비 지원책을 확대한다. 올해 1~9월 신규 등록된 택시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22.9%까지 높아지는 등 택시 시장의 차종 구성이 달라지고 있는 데 대응한 조치다.

2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규 등록된 택시는 모두 3만1179대다. 이 가운데 SUV는 71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089대)보다 1044대 늘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p 높아져 22.9%를 나타냈다.

연료별로 보면 LPG 택시는 지난해 1~9월 2만3421대(78.5%)에서 올해 2만2951대(73.6%)로 비중이 4.9%p 낮아졌다.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6290대(21.1%)에서 8144대(26.1%)로 증가했다.

KGM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와 액티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를 택시 고객에게 내세우고 있다. 선택 사양인 바이퓨얼 LPG 시스템을 쓰면 가솔린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택시기사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안의 LPG 충전소와 세차장을 쉼터와 연계해 이용하도록 했고, 방문한 기사들은 시승과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10월 말까지 뉴 토레스, 토레스 EVX 2027, 액티언 2027을 구입하면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기존 택시 고객이 동료를 소개하면 40만 KGM 포인트를 지급하는 추천 프로그램도 있다.

차량 관리 지원도 이뤄진다. 수리가 지연되면 하루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최대 7일간 제공한다. 20만원 상당의 '슬림케어'에는 차량 픽업·딜리버리 왕복 1회,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교환, 무상점검이 포함된다.

KGM 관계자는 "기사님들이 차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GM은 지난해 3월 토레스 EVX를 모는 택시기사들로 꾸린 '팀 토레스 택시 클럽'을 초청해 라인 투어와 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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