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청년 창구 다 바뀐다"…군포시 '대규모 조직개편' 도시정비국·청년주권실 신설
6국 1본부 4실 가동…대동제 폐지 및 주거·복지·일자리 창구 재편
【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경기 군포시가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노후화 정비 등 대형 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분산되어 있던 행정 창구를 대대적으로 일원화해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편의를 극대화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포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직제 개편 절차를 마치고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 체제에서 '6국 1본부 4실' 체제로 전면 재편된 새로운 행정 조직이 2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군포시 행정기구는 기존 50개 부서 189개 팀에서 52개 부서 192개 팀 규모로 개편 및 확대되었으며, 주거 정비와 청년 지원, 일자리, 환경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분야의 전문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가장 중점적인 변화는 주거 환경 정비 창구의 개선이다. 시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시정비국'을 신설했다.
도시정비국 산하에는 재개발전략과,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가 배치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주택정책과는 '재개발전략과'로 명칭을 바꾸어 정비사업에 집중하며, 흩어져 있던 일반 주택 업무는 신설되는 '주택과'로 일괄 이관된다.
이와 더불어 청년층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부시장 직속으로 '청년주권실'을 신설했다.
그동안 여러 부서에 나누어져 있던 청년 주거, 창업, 참여 관련 업무가 청년주권실 하나로 일원화되어 청년들이 한곳에서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복지와 일자리, 환경 민원 분야도 성격에 맞춰 정밀 재편됐다. 복지정책과는 '복지돌봄과'와 '생활보장과'로 분리 세분화되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며, 지역경제과의 일자리센터팀은 '기업일자리과'로 옮겨 전문성을 높인다.
수도사업소는 기후환경과와 자원순환과 등을 아우르는 '환경수도관리본부'로 재편됐으며, 에너지 관련 업무는 기후환경과로, 영상정보팀 업무는 AI스마트정보과로 각각 이동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범 운용되어 온 군포1동의 '대동제'는 10년 만에 전면 폐지되어 관련 행정 업무가 본청으로 전격 흡수됐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 공급자 위주가 아닌 철저히 시민 편의에 기준을 두고 단행했다"며 "신설된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