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지아이텍 "이차전지 이어 자동차 검사장비 진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지아이텍(382480)

자동차용 유리결함 검사장비 공급계약
이차전지 등서 확보한 비전 솔루션 적용
"업황 영향 받지 않는 수주 구조 갖춰"

지아이텍 본사 전경. 지아이텍 제공
지아이텍 본사 전경. 지아이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아이텍이 주력인 이차전지 부품·장비에 이어 자동차용 장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텍이 자동차용 유리결함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1억5000만원으로 자동차용 유리를 만드는 공정에서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용 유리 결함 검사 라인 설비 고도화 작업과 함께 관련 장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이차전지 등에서 축적해온 비전검사 기술에 장비 엔지니어링 역량을 더해 이번 수주 성과를 일궜다"라고 말했다.

지아이텍이 이번에 공급하게 될 검사장비는 고해상도 비전 솔루션을 활용, 자동차용 유리 제조 과정 초기 단계에서 결함을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전공정을 마치고 후공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유리 불량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지아이텍은 그동안 이차전지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서 비전검사 기술을 이미 검증받았다. 이를 토대로 신시장인 자동차 유리 검사 분야에 진입했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전동화·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유리와 디스플레이, 센서, 이차전지 등 품질 검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아이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성과를 토대로 자동차 유리를 비롯해 부품 등 부문에서 추가적인 장비 수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 업황에 영향 받지 않는 수주 구조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이차전지 등에서 확보한 검사 기술력을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비전 검사장비 적용 산업군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