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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성료…사흘간 35만명 발길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드론쇼·클래식·K팝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안전관리 인력 1155명 투입…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 공연을 관람객들이 즐기고 있다. 송파구 제공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 공연을 관람객들이 즐기고 있다. 송파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26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사흘간 35만명(주최측 추산)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렸다. 특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대비에 나서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파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한성백제문화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 백제의 역사와 현대 대중문화를 결합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역대 최대 규모인 길이 60m의 대형 무대를 설치하고 클래식부터 국악, K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개막일에는 9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송파구립교향악단과 테너들의 클래식 공연, 가수 로꼬와 다비치의 무대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마음 어울마당'이 열렸고, 마지막 날에는 30인 거문고 합주와 케플러,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장에서는 백제 의상 체험과 어린이 놀이공간, 지역 먹거리 장터 등 20여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송파구는 행사 기간 안전관리와 행사 운영을 위해 총 1155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특히 폐막일 인파 집중에 대비해 경호인력과 구청 직원 등 67명을 추가 배치하고, 출입구 3곳과 주요 이동통로에 안전요원을 집중 투입했다.
현장에는 비상 출입구 조명과 안전펜스, 이동통로 차단봉 등을 설치하고 경광등 90개와 확성기 12대도 추가 투입했다. 아울러 구역별 책임자를 지정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등 혼잡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한성백제의 역사에서 출발해 해를 거듭할수록 문화예술과 구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송파의 대표 축제이자 65만 구민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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