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승 안토넬리, F1 첫 챔피언 눈앞…메르세데스 독주
美 그랑프리 폴투윈 우승
2위와 123점 차 선두 질주
멕시코서 9위 땐 정상 확정
[파이낸셜뉴스]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키미 안토넬리가 미국 그랑프리에서 시즌 9승째를 거두며 생애 첫 월드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다. 올 시즌 18차례 레이스 중 절반에서 우승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와의 격차를 123점까지 벌렸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607점으로 선두를 달리며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2026 F1 월드챔피언십' 18라운드 미국 그랑프리에서 안토넬리가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안토넬리는 전날 예선에서 1분34초035를 기록하며 가장 앞선 위치에서 결승을 출발했다. 이어 총 56랩을 1시간35분16초650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우승하는 '폴투윈'을 달성했다.
2위는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차지했으며,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3위에 올랐다. 안토넬리는 르클레르보다 13.078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토넬리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365점을 확보했다. 2위인 팀 동료 조지 러셀(242점)과의 격차는 123점이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9위 이상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생애 첫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한다.
안토넬리는 "경기 내내 압박감을 느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고 매 랩에 집중하며 레이스를 소화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트랙 위를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팀 모든 분께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역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60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페라리(474점)와의 격차는 133점으로,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지키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올해 새로운 F1 기술 규정에 맞춰 개발한 '메르세데스-AMG F1 W17 E 퍼포먼스' 머신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적용하고 냉각 구조와 공기역학 설계를 통합해 에너지 효율과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조기 확정과 팀 부문 선두 수성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