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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MS·아마존 한 번에…하나운용, AI 플랫폼 ETF 상장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알파벳·MS·아마존 한 번에…하나운용, AI 플랫폼 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산업의 무게중심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에서 실제 서비스와 업무 활용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AI 모델과 데이터·보안·클라우드 기업에 함께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27일 '1Q 미국AI테크플랫폼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AI 플랫폼·모델, AI 애플리케이션·에이전트, AI 보안, AI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AI 인프라 등 5개 영역에서 미국 주요 기술기업 10곳을 선별해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iSelect 미국AI테크플랫폼TOP10 지수'다. 종목 비중은 시가총액과 AI 관련성을 평가한 키워드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해 산정한다.

지난달 말 기준 알파벳A가 23.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22.99%, 아마존 17.09%, 메타 11.88% 등이 뒤를 잇는다. 팔란티어와 스노우플레이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네트웍스, 클라우드플레어, 데이터독도 편입돼 있다.
향후 주요 AI 기업이 미국 증시에 신규 상장할 경우 이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했다. 편입 기준과 지수위원회 검토를 거쳐 편입이 결정되면 상장 후 3영업일에 걸쳐 분할 편입하는 방식이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AI 산업의 성장은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와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AI 모델 개발 기업과 데이터·보안 등 AI 활용에 필요한 플랫폼 기업을 함께 담아 AI 생태계의 중장기 성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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