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브라질 대선 오판…칼시, 룰라 승리 확률 21%로 판단
[파이낸셜뉴스]
예측시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과를 크게 오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대선 결선에서는 예상을 뒤집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꺾고 4선에 성공했다. 룰라 대통령은 51.8%,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48.2% 득표율을 기록했다.
26일 CNBC에 따르면 이번 초박빙 선거에서 예측시장은 판세를 크게 오판했다. 예측 시장 칼시에서 룰라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25일 밤에도 불과 21%로 나타났다.
칼시에서 보우소나루의 승리 확률은 지난 4일 1차 투표에서 보우소나루가 승리하면서 점점 높아졌다. 80%를 웃돌았다.
칼시의 선거 예측은 그동안 논란이 돼 왔다. 지난 8월 칼시에서는 위스콘신 주지사 후보를 뽑는 민주당 경선에서 민주 사회주의자인 프란체스카 홍이 승리할 가능성을 95%로 예측했지만 1%p 미만의 격차로 데이비드 크라울리에게 패했다.
이에 대해 칼시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타렉 만수르는 "5% 확률은 발생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20번 중 1번은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이다. 만약 5% 확률 후보가 이기는 법이 결코 없다면 예측 시장은 파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