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LF 마에스트로, 명품 남성복 도약
이탈리아 원단 늘려 고급화 방점
맞춤 세분화로 프리미엄 수요 대응
[파이낸셜뉴스] 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4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도약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마에스트로는 올해 브랜드 40주년을 기점으로 하이엔드 라인과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급화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 제조사 소재를 확대한다. 로로피아나, 제냐, 콜롬보, 피아젠자 등을 비롯해 현지 주요 남성복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한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고급 라인 '알베로'도 강화한다.
또 반맞춤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고객 취향과 체형에 맞춘 테일러링을 제시한다. 프리미엄 수요에 대응해 30%를 차지하는 반맞춤 매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차세대 2030 세대의 웨딩 수요에 맞춰 올해 출시한 '로마수트'를 중심으로 세레모니 라인을 강화한다. 가죽 등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을 비롯해 편집 매장 '클럽 마에스트로'를 통해 해외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마에스트로는 브랜드 40주년을 맞아 특별 컬렉션을 선보이고 VIP 고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편집숍 라움 이스트에서 고객 20명을 초청해 유튜브 채널 '미키피디아' 운영자인 미키 킴의 토크쇼를 열었다. 이탈리아의 자연스러움과 여유를 뜻하는 '스프레차투라'를 주제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했다.
40주년 특별 컬렉션은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을 활용한 수트·재킷·코트 5종으로 구성됐다. 역대 마에스트로 로고 3종을 사용한 수트나 재킷을 가져오면 신제품 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에스트로는 국내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2022년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 첫 매장을 열었고 지난 4월 하노이센터에 3호점을 열었다. 지난해 베트남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향후 추가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윤정희 LF 마에스트로 사업부장은 "마에스트로의 40년은 한국 남성복의 기술력을 발전시켜온 역사이자 오랜 시간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 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온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이탈리아 남성복의 미학에 한국의 감성과 기술력을 더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