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SLW' 교통안전 캠페인 시니어까지 확대
2014년 시작해 30개국 이상서 운영 중인 글로벌 캠페인
어린이 중심 캠페인에 올해 처음 시니어 프로그램 별도 운영
[파이낸셜뉴스]볼보트럭코리아가 어린이 중심으로 이어온 교통안전 캠페인 'SLW'의 대상을 올해 시니어까지 넓혔다.
27일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경기 화성시와 평택시에서 시니어 300명, 어린이 400명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LW는 길을 건널 때 멈추고(Stop), 살피고(Look), 손을 흔들어(Wave) 운전자와 눈을 맞춘 뒤 건너도록 알리는 보행 안전 캠페인이다. 볼보트럭이 2014년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기준 3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대형트럭 사각지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시니어 프로그램은 보행 중 교통사고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에게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니어 대상 교통안전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으며,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복지관과 손을 잡았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강의식 교육 대신 이론과 율동, 게임을 섞었다. 볼보트럭코리아 직원이 30분간 이론 교육을 맡은 뒤, 댄스 강사가 60분간 외우기 쉬운 율동을 가르쳤다. 어르신들은 SLW 노래에 맞춰 율동을 따라 했다. 야외에는 O·X 퀴즈와 룰렛 경품을 결합한 안전 게임 부스를 차렸다.
산업용품 기업 쓰리엠(3M)도 참여했다. 반사 안전스티커 300개를 준비해 참가자들이 옷이나 지팡이, 가방에 직접 붙여보게 했고, 안전 형광 키링도 나눠줬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22~23일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렸다.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평택경찰서 교통과, 농업생태원이 협업했고, 하루 두 차례 회차별 100명씩 2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풍선아트와 인체에 무해한 잉크를 쓰는 디지털 타투 부스가 아이들을 맞았다. 어린이들은 실내에서 멈추기·살펴보기·손흔들기 수칙을 배운 뒤 야외에서 횡단보도 건너기를 실습했다. 실제 볼보 전기트럭에 올라 대형트럭의 사각지대도 직접 확인했다. 미쉐린코리아도 어린이 프로그램에 동참해 영상 시청과 팝업북 읽기, 채색 활동을 함께했고 교통안전 팝업북을 선물했다.
볼보트럭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와 평택시 농업생태원의 풍경, 21일 시니어 프로그램에서 촬영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아 SLW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며 "어린이와 시니어 두 세대가 함께 나오는 이 영상은 볼보트럭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