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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항암제 내성 기전 연구…차 의과학대 '백광현 교수팀' 국제학술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스플라틴 내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조절 관계 분석
세계단백체학회 학술대회서 국내 참여 연구진 중 유일 수상

차 의과학대학교 백광현 교수와 진선규 박사과정생이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백광현 교수와 진선규 박사과정생이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차 의과학대학교는 시스템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 연구팀이 난소암 항암제 내성과 관련된 단백질 조절 연구로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27일 차의대학교에 따르면 연구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단백체학회(HUPO)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학회(AOHUPO)가 수여하는 학술상을 받았다. 45개국 연구자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 참여 연구진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난소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시스플라틴에 내성이 생기는 기전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세포 내 단백질의 분해와 기능을 조절하는 효소를 중심으로, 관련 단백질 사이의 조절 관계가 항암제 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제1저자인 진선규 박사과정생은 효소와 관련 단백질 간 조절 관계를 분석하고, 이 관계가 항암제 내성과 연관되는지 검증하는 데 기여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AOHUPO 학술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단백체학 및 관련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HUPO는 단백질을 중심으로 생명현상과 질병의 원인을 연구하는 국제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백광현 교수 연구팀은 유비퀴틴 시스템과 탈유비퀴틴화 효소를 중심으로 암과 난임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 기전을 연구해 왔다. 이를 토대로 질환에 관여하는 단백질 조절 과정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탐색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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