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 산업 재도약 전방위 지원…역대 최대 예산·공공구매 확대 등
물 기업 제품 구매 확대 및 성장 지원 강화
국가산단 교통여건 개선. DRT 신규 운행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역대 최대 예산·공공구매 확대 등 물 산업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서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추경호 시장이 27일 오후 달성군 구지읍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산업・투자기업 등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대책'을 주제로 제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물 산업 재도약 및 첨단산업 투자기반 확충, 출퇴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추 시장은 "그동안 지역 물 기업이 현장에서 겪어온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물 산업 재도약을 위해 각종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국가산단이 물 산업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여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2027년 물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20억5000만원 대비 178% 증액한 역대 최대 규모 57억원으로 편성, 기존 사업은 2022년 이전 수준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사업으로 물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과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물 산업 미래기술융합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5년간 120억원(시비 100억원, 민간 20억원)을 투입하고, 지역 물 기업이 공동으로 물 산업 수출 유망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도 5년간 10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
또 2027년 물산업클러스터 제품 공공구매를 지난 5년 평균 173억원 대비 24% 증가한 21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성서 폐수처리장(2027년 설계, 464억원), 국가산단 폐수처리장(2028년 설계, 491억원) 등 예정된 주요 공사에도 지역 기업 제품 연계를 추진한다.
물산업클러스터의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신규 투자기업은 5년간 법인세 100% 면제, 수도권 이전기업은 5년간 취득세 100% 면제 및 재산세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받는다.
국가산단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2027년 4월부터 총 3개 노선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를 신규 운행한다. 국가산단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산단 외곽지역과 직행2번 노선 정류장을 연계해 이동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함으로써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