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역 앞 차도에 대자로 드러누운 남성…"놔둬라" 소리치며 버텨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서울역 앞 도로에 한 남성이 대자로 누워있는 모습./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지난 24일 서울역 앞 도로에 한 남성이 대자로 누워있는 모습./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서울역 앞 차도 한복판에 한 남성이 대자로 드러누워 버스들이 줄줄이 멈춰 서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4일 서울역 정면 도로에서 한 남성이 누워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횡단보도 인근 차도에 두 팔로 머리를 받친 채 태연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바로 옆에는 버스 여러 대가 멈춰 서 있고, 보행자들이 오가고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보다 못한 본 한 버스 기사가 차에서 내려 남성을 일으키려 했지만, 남성은 "놔둬라"고 소리치며 약 3~4분 동안 버텼다고 한다.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계도 조치와 함께 도로교통법 위반 관련 통보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68조 제3항 제2호는 도로에서 교통에 방해되는 방식으로 눕거나 앉거나 서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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