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정비복에 '푸마' 입힌다…브랜드 협업 확대
푸마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
티스테이션 등 새 정비복 도입
공동 마케팅으로 협력 범위 확대
[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손잡고 자동차 정비 서비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정비복에 접목해 현장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정비복을 시작으로 공동 마케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푸마코리아와 티스테이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을 비롯해 더타이어샵,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등에 도입할 신규 정비복을 공동 개발한다. 기획과 디자인, 제작, 공급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푸마코리아의 스포츠웨어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정비 현장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과 착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정비복은 이달 말 동계 제품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전국 매장에 순차 도입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매장 점주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정비복 개발을 시작으로 공동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각사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과 고객 기반을 연계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타이어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O2O)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타이어 추천부터 차량 점검, 경정비까지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차량 관리 서비스를 통해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점주와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 접점에서 한국타이어의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푸마코리아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의 강점과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