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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장관, 강남 구룡마을 화재에 긴급지시…"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장비 51대·인력 168명 투입

주민 신속 대피·소방대원 안전 확보 지시…경찰, 현장 진입로 통제

27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서울시, 강남구 등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특히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화재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구룡마을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에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인근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에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차 등 장비 51대와 인력 16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강남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구룡마을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은 창문을 닫아주시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경찰은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량 진입 등을 위해 대모지하차도 옆 구룡마을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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