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현장감식 착수…경찰 "발화 지점 특정에 집중"
관계기관 회의 마치고 현장감식 착수
발화 추정 구역 지정 후 통제 범위 축소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발화 지점을 특정하기 위한 현장감식에 착수한다. 우선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좁힌 뒤 필요에 따라 추가 정밀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28일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발화 지점이 될 수 있는 구역을 지정하기에 앞서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했다"며 "현장에 들어가 구역 지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식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감식보다는 발화 추정 구역을 특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은 일단 발화 지점을 찾고 구획을 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2차 현장감식이나 정밀감식이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식 진행 상황에 따라 현장 통제 범위도 조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 추정 구역이 지정되면 폴리스라인 등 통제 구역도 상당 부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