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배경훈 부총리 "국가 AI 전환 가속...미래 핵심기술 확보 박차"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출범 이후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처음으로 함께 개최한 연석회의로, 경제·산업 정책과 과학기술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범정부 협력의 장을 최초로 마련했다.

배 부총리는 "최근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과 함께 최상위 'AI 선도국' 그룹에 포함되고, 세계혁신지수에서도 2년 연속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의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민간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이러한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술개발의 성과가 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첫 연석회의를 계기로 과학기술과 경제정책의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양극화 완화 과제 중 국민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일자리·서민금융의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과제별 범부처 작업반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이날 논의를 거쳐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방향 및 범부처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관계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7대 SEED별 2030년·2035년 핵심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미션을 중심으로 부처별 사업·투자를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민관합동 플랫폼 프론티어보드를 구성하여 민간 수요를 반영하고, 기술개발부터 실증·산업화까지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규제·인허가 등 주요 선결과제를 공동 해결하여 기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노후화된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을 AI·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현재 243개 지방정부에 분산된 시스템을 16개 시도 단위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하고, 문서·데이터를 AI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표준화하여 지방행정의 AI 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