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6천피'...삼전닉스 질주[fn오후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28일 장중 6%대 급등하며 6000선을 넘었다. 코스피가 6000선을 회복한 건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66.51포인트(6.50%) 오른 6004.8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5.51포인트(2.23%) 오른 5763.85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이 빠르게 커졌다. 장 중 상승폭을 빠르게 키우며 전날에 이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올해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주주환원 예상 규모를 약 100조원으로 제시했다.
현금배당에 30조원 이상, 자기주식 취득·소각에 6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으로는 83조원을 벌어들이면서 6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시장 전망치 약 77조원을 상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8.78% 오른 24만1500원, SK하이닉스는 10.07% 상승한 1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10.63%)와 삼성전기(8.99%) 등 대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주들이 강세다.
같은 시각 외국인들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7778억원, 기관은 9869억원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홀로 1조7747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은 3.15% 오른 767.23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세도 투자 심리 회복을 뒷받침했다. 앤트로픽 기업공개(IPO) 기대감 속 메타의 증자에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는 소식이 AI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9포인트(0.03%) 오른 52377.5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5.83포인트(0.60%) 오른 7722.60, 나스닥 종합지수는 308.43포인트(1.18%) 뛴 26477.81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넘게 뛰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