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된 평창동 '금강하이츠빌라' 재건축 시동...내년 구역지정 목표
종로구, 서울시에 정비계획 결정·구역지정 신청
신통기획 사업 추진....내년 상반기 고시 목표
[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37년 된 노후 주택단지 금강하이츠빌라가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재건축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달 중 서울시에 평창동 금강하이츠빌라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평창동 64-3번지 일대로, 1989년 준공된 252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다.
종로구는 이번 정비계획에 서울시의 고도지구 관리 기준과 주변 자연경관을 반영해 건축물 높이와 용적률 등을 조정했다.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면서도 인근 산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지하 2층∼지상 5~12층, 총 29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기존보다 47가구, 약 18.7% 늘어나는 규모다.
구는 이달 안으로 서울시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시 심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상반기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금강하이츠빌라 재건축사업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특성과 주변 경관을 고려한 합리적인 정비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