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신계약 CSM 2배 확대···연 1兆까지 1500억 남아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CSM 8471억 전년 동기 대비 95.5%↑..1조까지 1529억 순이익은 대폭 줄어..보험·투자손익 동반 감소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올해 3개 분기 합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리며 연간 1조원 달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농협생명은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신계약 CSM을 8471억원으로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4334억원) 대비 95.5%(4137억원) 늘었다. 이번 4·4분기 1529억원을 채우면 1조원인 셈이다.
신계약 CSM은 보험사가 신규 체결한 보험계약으로 미래에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는 이익을 현 시점에서 평가한 금액이다. 지난 2023년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의 미래 수익성과 영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지난 3·4분기 말 기준 보유 CSM은 4조9762억원을 가리켰다. 지난해 말(4조2745억원) 대비 16.4%(7017억원) 증가했다.
지난 3·4분기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K-ICS)비율은 잠정 368.78%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109억원)보다 96.9%(2041억원) 줄었다. 보험손익이 1096억원 감소한 1966억원이었고, 투자손익도 1646억원 축소된 917억원이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보험손익은 사업비 가정 개선에 따른 사업비예실차 감소와 손실계약비용 증가 등으로 줄었다"며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자산 평가손익 감소와 보험금융비용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