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서 열차와 차량 충돌해 북한인 6명 사망
러시아행 北노동자 급증 속 참변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에서 북한 국적자들이 탑승했던 승합차가 열차와 충돌해 북한인 6명이 숨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러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 유대인 자치주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북한인들을 태운 승합차를 열차가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리아노보스티는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탑승했던 북한 국적자 7명 중 6명이 사망했고, 현재 해당 사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에는 최근 몇년 동안 북한 노동자가 대거 유입됐으며, 이들은 지역을 오가는 버스를 이용해 집단으로 근무지에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일 등 11개국이 참여한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MSMT)'에 따르면, 현재 북한 노동자 2만5000명이 러시아 타타르스탄의 알라부가 특별경제구역 내 드론 공장에서 일하며, 러시아는 이곳에서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개량한 게란-2 드론을 생산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한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