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 환경 문제 지원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에 나섰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화학안전 진단 및 시설개선,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비 지원, 찾아가는 환경기술인 교육 등을 추진한다.
올해 도비 4억원을 투입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화학물질 환경안전(ESH)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안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통해 92개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전문인력 119명을 교육했다.
특히 시설개선에는 31개 기업이 신청해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24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설치·교체, 방류벽·방류둑 보수·보강, 저장탱크 및 이송펌프 개선 등이다.
도는 환경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신규사업장 52개소를 선정하고 이달까지 64차례 현장 기술지원을 진행했다. 환경전문가 20명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 폐수처리시설 유지관리, 악취 등 오염물질 저감, 환경 인허가 및 법령 준수사항 안내 등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 환경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굴뚝 TMS 9개 사업장(12개 굴뚝), 수질 TMS 2개 사업장 등 11개소에 측정기기 설치·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TMS는 굴뚝과 폐수 방류구의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사업장별 환경관리 취약요인을 발굴하고 자율적인 오염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