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522억…전년比 382% 증가
매출 전년比 6.5% 감소
[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일부 구역의 영업 종료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와 호텔·레저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올해 1·4~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6억원 대비 676.7% 증가했다. 다만 누적 매출액은 2조9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호텔신라는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적자를 이어왔던 인천공항 DF1 구역의 면세점 영업 종료가 3·4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면세사업을 담당하는 TR 부문은 급격한 환율 변동과 글로벌 경기 둔화, 면세업계 불황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호텔신라는 내실 경영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외국인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호텔신라는 4·4분기에도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TR 부문은 4·4분기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한중 항공 노선 확대에 따른 방한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호텔·레저 부문도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과 연말 수요에 집중하며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