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 토큰화 서비스' 공식 출시...JP모건 등 20곳 참여 [크립토 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이 증권 토큰화 서비스(DTS)를 공식 선보였다.
29일 토큰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DTCC의 자회사 자회사 DTC(The Depository Trust Company)가 증권 토큰화 서비스 DTS(DTCC Tokenization Service)를 출시했다.
DTCC 측은 서비스가 캔톤네트워크(Canton Network)와 자체 비공개 네트워크인 베수(Besu) 네트워크에 연동됐고, JP모건·씨티·모건스탠리 등을 포함한 DTC 참가 기관 20곳이 이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DTCC는 서비스 페이지에서 출시 때 토큰화할 수 있는 증권을 34종으로 제시했다. DTCC 측은 이들 증권의 시가총액이 약 30조달러(약 3경9810조원)라고 밝혔다고 전해졌다. DTCC는 보도자료에서 DTC 보관 자산이 114조달러(약 15경1278조원)를 넘으며, 토큰화 증권이 기존 증권과 같은 소유권·투자자 보호·경제적 권리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실물 자산을 토큰화해 효율적인 자산 이동과 담보 활용을 지원하며, 출시 시점 기준 34종의 증권 토큰화를 지원한다.
DTS는 기존 증권과 토큰화된 증권 간의 상호 전환을 가능하게 하며, 투자자는 이를 지정된 디지털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다. 현재 JP모건, BNP 파리바, 미래에셋증권 미국 법인 등 2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DTCC는 토큰화된 권리에도 기존 방식으로 기록된 권리와 같은 소유권, 투자자 보호, 경제적 권리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토큰화 대상은 모든 증권으로 확대된 것이 아니다. 2025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급한 비조치 의견서(No-Action Letter)에 따라 DTC가 토큰화할 수 있는 대상에는 러셀1000 구성 종목,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국채가 포함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DTCC는 지난 7월 DTC 보관 자산을 토큰화해 제한적 생산 거래에 사용했다. 당시 DTC 보관 자산으로 실거래를 진행한 시험에는 30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