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TV, 베트남 1위 케이블TV와 콘텐츠 교류
현지 플랫폼 활용해 콘텐츠 유통·공동 제작 추진
'베트남 K-콘텐츠 엑스포'서 비즈니스 미팅 32건
[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TV가 베트남 최대 케이블TV 사업자 SCTV와 콘텐츠 교류에 나선다.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유통과 공동 제작 등을 추진해 딜라이브TV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TV는 베트남 가입자 점유율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SCTV(Saigontourist Cable Television)와 콘텐츠 교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방송 제작 역량과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유통, 공동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콘텐츠 교환과 상호 편성 등 직접적인 교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SCTV는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와 국영 관광기업 사이공투어리스트가 합작해 설립한 방송·통신 기업이다. 케이블TV와 유선 인터넷 사업을 비롯해 자체 방송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딜라이브TV와 SCTV의 협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6 베트남 K-콘텐츠 엑스포'에서 체결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 45곳과 동남아시아 주요 미디어·콘텐츠 기업 163곳이 참가했다.
딜라이브TV는 엑스포에서 SCTV를 포함한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32건을 진행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에서 현지 사업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윤병선 딜라이브TV 제작국장은 "SCT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방송 콘텐츠 교류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강화해 딜라이브TV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저변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