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HS효성더클래스, 아우스빌둥 도장 1·2위 배출…독일 미디어도 韓 교육 현장 찾아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27일 죽전 서비스센터서 독일 미디어 대상 아우스빌둥 운영 현장 공개
2017년 1기부터 10년째 운영…벤츠 코리아와 AET·모바일 아카데미도 협력

지난 27일 경기 용인 HS효성더클래스 벤츠 죽전 서비스센터 아우스빌둥 트레이너와 트레이니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 제공
지난 27일 경기 용인 HS효성더클래스 벤츠 죽전 서비스센터 아우스빌둥 트레이너와 트레이니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 제공

[파이낸셜뉴스]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HS효성더클래스가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의 2026년 도장 부문에서 1·2위 수상자를 냈다. 지난 2017년 1기부터 10년째 이어온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9일 HS효성더클래스에 따르면 죽전 서비스센터 소속 임하늘 교육생이 1위, 서초 서비스센터 소속 홍찬영 교육생이 2위에 올랐다. 죽전 서비스센터 도장부 김우수 차장은 같은 부문 베스트 트레이너(Best Trainer)로 뽑혔다.

이에 독일 미디어는 지난 27일에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마련한 일정으로 경기 용인 죽전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아우스빌둥이 국내 정비 현장에 적용돼 우수 인재 배출로 이어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방문이다. 독일 미디어는 학교 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교육 방식과 양성 성과를 취재했고, 임하늘·홍찬영 교육생과 김우수 차장, 올해 9월 입사해 교육을 받고 있는 죽전 서비스센터 판금 부문 함정우 교육생을 인터뷰했다.

아우스빌둥은 학교의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의 실무 교육을 병행해 기술인력을 키우는 독일식 직업교육이다. 국내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7곳이 참여하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는 2017년 1기부터 참여해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5기 교육생 16명이 과정을 마쳤고, 6~10기 교육생 17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 뽑은 10기 교육생도 현장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AET와 모바일 아카데미 등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AET는 2006년 시작된 AMT를 전동화 시대에 맞게 개편한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시험과 면접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벤츠 차량 기술 이론 교육과 공식 서비스센터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전기차 정비와 고전압 시스템 교육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2014년 시작된 벤츠의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10개 대학과 협력해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기초·심화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서비스센터 견학, 경력개발 워크숍, 독일 본사 탐방과 채용 연계도 지원한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우수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고객에게 일관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