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K-water, 안동댐 준공 50주년…스마트 물관리로 '미래 100년' 준비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28일 기념 선포식…수몰 이주민·주민 등 500명 참석
연간 9억2600만톤 공급·농경지 20만㏊ 용수 지원
안전 강화·AI 물관리·생태 복원 등 4대 가치 제시
이주민 2만여명에 감사…복지·생활환경 지원 확대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 안동댐 일원에서 열린 '안동댐 50년의 기억과 감사, 함께 여는 미래 선포식'에서 윤석대 한국K-water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 안동댐 일원에서 열린 '안동댐 50년의 기억과 감사, 함께 여는 미래 선포식'에서 윤석대 한국K-water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준공 50주년을 맞은 안동댐의 안전성을 높이고 AI·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를 확대한다. 수변공간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 성장을 지원하는 '안동댐 미래 100년 비전'도 제시했다.

K-water는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 안동댐 일원에서 '기억과 감사, 함께 여는 미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976년 준공된 안동댐은 연간 9억2600만톤의 용수를 공급하며 낙동강 유역 주요 도시와 산업단지의 물 수요를 뒷받침해 왔다. 농경지 20만㏊에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홍수조절용량은 1억1000만톤이며, 90MW 규모의 발전설비로 지금까지 청정 전력 5830GWh를 생산했다. 안동호 수변공간 개발과 낙동강변 둔치공원, 탈춤공원 조성 등 지역 인프라 형성에도 기여했다.

이날 선포한 미래 비전은 △치수능력 증대와 안전성 강화 △AI·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물관리 △수변공간 명소화와 생태 복원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 등 4대 가치로 구성됐다.
K-water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물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동호와 주변 수변자원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주민 2만여명과 주민들의 협력에 감사를 전하고, 복지·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안동댐은 지난 50년간 낙동강 유역의 안정적인 물관리를 뒷받침해 온 대표 다목적댐"이라며 "앞으로 AI·디지털 기반 스마트 물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안동댐을 깨끗한 물 공급과 지역 성장을 함께 이끄는 미래형 물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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