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휴머노이드 로봇 첫 반영" 아이엘,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아이엘(307180)

3분기 누적 매출 835억 기록
기존 사업 기반에 로봇 실적 더해
아이엘봇 27억 반영 "피지컬AI 성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라인업. 아이엘 제공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라인업. 아이엘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엘이 신수종사업으로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 성과가 나오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궜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엘이 올해 3·4분기 거둬들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334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에서 21억원으로 75% 늘어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아이엘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부품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는 한편, 새롭게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 실적이 더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엘이 벌어들인 올해 3·4분기 매출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을 포함한 로봇 관련 실적 27억원이 포함됐다. 아이엘은 제조뿐 아니라 물류,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뿐 아니라 산업 현장별 작업 학습과 관제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 등을 결합한 피지컬AI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자동차 전장과 ITS 사업에 휴머노이드와 AI 솔루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에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더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