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北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에 긴급회의…"즉각 중단 촉구"
靑국가안보실,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파이낸셜뉴스]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회의를 열고 우리 측 대응 상황과 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하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약 2주 만에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아울러 우리 측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특히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도발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추가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합참은 "12시 3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는 국방부가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제안한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