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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내일 이정현 檢총장 대행 예방 '첫 공식 만남'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공소청·중수청 출범 후 양 기관장 첫 공식 대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왼쪽)과 이정현 공소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왼쪽)과 이정현 공소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30일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공소청 차장검사)을 예방한다. 공소청과 중수청 출범 이후 양 기관 수장이 갖는 첫 공식 만남이다.

29일 중수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공소청을 방문해 이 직무대행을 만날 예정이다. 중수청은 구체적인 방문 목적이나 논의 안건은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앞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함께 배석한 적이 있지만, 지난 2일 양 기관 출범 이후 공식 예방 일정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만남에서는 공소청에서 중수청으로의 사건 이관과 양 기관 간 권한 조정 등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른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최근 양 기관이 기업 담합 사건의 리니언시 접수 권한을 놓고 입장차를 보여온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중수청은 수사 단계에서 수사기관이 리니언시 신청을 접수하고 잠정순위를 부여하는 것이 제도 취지와 해외 입법례 등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소청은 형벌감면이 검사의 기소 및 구형 권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검사에게 접수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날 예방에서 리니언시 등 구체적인 현안 외에 큰 틀에서의 양 기관 협의사항만 논의될 거란 관측도 있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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