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1305억원…12분기 연속 매출 1조원대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3분기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률 10.5%
2023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넘어
18인치 이상 고인치 판매 비중 47.0%…올해 목표 3분기 만에 달성
함평·유럽공장 건설 추진해 한국·유럽·북미 생산체계 구축

금호타이어 CI.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CI. 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금호타이어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85억원)보다 20.3%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0.5%다.

매출 상승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늘고 고수익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2023년 4·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이어갔다.

금호타이어는 영업이익 증가가 북미·유럽 시장 판매 확대와 고인치·EV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고인치 비중 확대, 전략적 판매지역 운영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누적 기준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0%다.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4.6%다.

금호타이어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내건 목표는 연간 매출 5조1000억원, 고인치 판매 비중 47%,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고인치 비중은 3분기 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나머지 목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 등 대외 비용 증가 요인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글로벌 매출 확대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