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이노 "연말까지 정유사업 견조한 실적 기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SK이노베이션(096770), SK이노베이션우(096775)

3분기 영업익 3조7043억

SK이노베이션이 올 3·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4·4분기에도 정유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과 석유제품 정제마진 강세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28조7738억원, 영업이익 3조704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9.7%, 532.5% 증가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석유 사업이다. SK에너지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546억원 증가했다. 중동 지역의 정유설비 가동률 저하와 러시아의 경유 수출 제한 등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SK에너지 주영규 경영기획실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OSP가 많이 하락된 상태이고 정제마진은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운임은 많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4분기에 들어올 원유들을 보면 상당히 저렴한 OSP와 어느 정도 제한된 운임 상태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유가 급락이 없는 한 상당히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