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돌봄, 돈 된다"… 케어링, 2028년 IPO 추진
시니어 돌봄 기업 케어링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공동대표 주간사로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유력하다. 매출 성장에 이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내면서 돌봄이 돈이 된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판단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어링은 2028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을 공동대표 주간사로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방문요양과 주간보호, 방문목욕, 병원동행 등 돌봄 서비스와 복지용구 커머스를 함께 운영한다. 직영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4개 권역에 통합재가 본부를 두고 있다.
업계에서 흔한 가맹이나 중개 방식이 아니라 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요양보호사를 직접 고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출도 중개 수수료가 아닌 서비스 대금 전액으로 인식한다. 거래액을 앞세우는 플랫폼형 경쟁사와 달리 감사보고서상 매출로 체급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실적은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47억원으로 전년(1286억원)보다 28.1% 증가했다.
수익 구조도 달라졌다. 과거 주간보호센터는 정원이 채워져야 돈을 버는 구조였다. 인건비와 임대료, 차량비 같은 고정비가 커서 이용자가 일정 수준에 못 미치면 적자를 피하기 어려웠다. 케어링은 방문요양과 주간보호, 복지용구 판매를 하나로 묶은 통합재가 모델로 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실탄도 충분히 확보했다. 케어링은 올해 초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를 신규 투자자로 맞아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등 기존 주주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