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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츠 총리, 이화여대 온다… 한·독 과학기술 협력 논의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서울공항 도착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29 pdj6635@yna.co.kr (끝)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서울공항 도착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끝)

[파이낸셜뉴스]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 참석차 방한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한다. 메르츠 총리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이화여대를 찾아 한·독 연구 협력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29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30일 교내 연구협력관에 있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찾는다. 이 자리에는 박정수 이화여대 연구·대외부총장과 박배호 IBS 부원장, 독일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메르츠 총리는 첨단 연구 현장을 살핀 뒤 젊은 연구자들과 만나 기초과학을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직 독일 총리가 이화여대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2001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주요 국가지도자들도 방한 기간 이화여대를 찾았다.
이화여대는 독일 베를린자유대, 뮌헨대 등 주요 대학들과 학생 교환 협정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독일 출신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가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국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2025 한-독 산학연 공동연구사업'에 이화여대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번 메르츠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독일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육·연구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양국 간 공동연구와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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