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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우크라 신뢰 훼손 분리 접근…대러제재 정책 변함없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기자간담회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1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에 지금 상황은 양자 차원에서 우리의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과는 분리하여 접근한다는 입장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최근 북한군 포로 송환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의 비공개 합의 위반과 관련해서 양자적으로 겪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우리로서는 관련 사실 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양국 간 신뢰 회복과 관계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이에 입각해서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의 소환과 공관원 일부 철수 등도 이러한 과정에서 현지 안전 문제 등 제반 상황까지를 감안해서 이루어진 결정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일각에서 우리의 대(對)우크라이나 관련 정책 전반에 큰 변화가 있지 않느냐 그런 문제 제기도 있는 것으로 안다. 이 사안과는 별개로 우리는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는 계속 동참한다는 입장"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대러 제재와 수출 통제를 일관되게 이행해 온 정책에도 변함이 없다. 이것은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우리 국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견지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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