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멤버십 혜택 오프라인으로 확대…'넾페스타' 개최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온라인 중심의 멤버십 혜택을 오프라인 문화·쇼핑 경험으로 확장한다. 결제와 출입 인증,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자사 기술을 접목한 행사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1월1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오프라인 페스티벌 '넾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중심으로 브랜드 체험과 아티스트 공연, 굿즈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이버페이 20만원 이상 결제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예매에서는 티켓 3000장이 40분 만에 매진됐다.
현장에는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난 2년간 양사가 진행한 캠페인 활동을 소개하는 히스토리 존과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넷플릭스 이용자에게 한정 기념품을 제공한다.
패션 브랜드 체험 공간도 선보인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서비스 '노크잇(KNOKIT)' 쇼룸에서는 인기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 온라인 구매까지 할 수 있다. 푸드·뷰티·리빙 등 50여개 브랜드 상품과 네이버가 기획 단계부터 공동 개발한 단독 상품도 소개한다.
네이버 결제·인증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방문객은 네이버페이 얼굴인식 결제·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으로 별도 인증수단 없이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월렛을 기반으로 각 부스의 NFT를 수집하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NFT를 모은 방문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성수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기획전 '맛동여지도'를 11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매장에서 네이버 예약과 리뷰를 작성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맹점에서는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해 결제하면 최대 2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멤버십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 명명권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연장 공식 명칭을 '네이버 아레나'로 정했다. 오는 12월 첫 테니스 경기 '네이버×현대카드 더 식스'를 시작으로 내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