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부터 자동차까지"...캠코, 7013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동산 2,423건 포함 임야·주택 등 다양한 물건 대거 출품
감정가 70% 이하 물건 1713건 포함 실수요자 관심 집중
공매 입찰은 권리분석 필수, 임차인 명도책임 매수자에
[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총 701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521건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는 부동산 2423건과 동산 98건으로 구성됐다. 임야 등 토지가 135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아파트와 주택을 포함한 주거용 건물 248건을 포함해 총 585건이 공매 대상에 포함됐다. 동산 부문에서는 비상장주식, 자동차 등도 매각된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와 지방세 등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 대상은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이다.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공매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전체 공매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1713건에 달한다"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입찰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각 차수별로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 시 공매예정가격이 10%씩 차감된다.
입찰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나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공매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입찰 전 공부 열람과 현장 조사를 통해 물건을 상세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찰 결과는 11월 5일에 발표된다.
한편, 캠코는 1984년부터 40여 년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해 왔다.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1조6347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 수입에 기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