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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 "아티스트스튜디오 매각, IP 커머스 집중"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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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321820)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 정리 55억 확보
180억 교환사채 상환 부담 해소
이정재,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내이사 사임
"아티스트컴퍼니 사업에 역량 집중"

아티스트컴퍼니 "아티스트스튜디오 매각, IP 커머스 집중"

[파이낸셜뉴스] "이번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 정리는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모으기 위함이다."
박승현 아티스트컴퍼니 대표는 30일 "아티스트스튜디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배우 IP 기반 브랜드와 커머스 사업에 투입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티스트컴퍼니는 보유 중인 아티스트스튜디오 주식 일부를 장외에서 매각했다. 여기에 교환사채(EB) 교부 절차까지 마치며 아티스트스튜디오와의 지배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컴퍼니가 보유한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율은 기존 15.78%에서 2.43%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스튜디오 쏠쏠'로 사명을 변경, 양사간 브랜드와 상호 분리를 마무리했다.

앞서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6월 스튜디오지담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스튜디오 보통주 40만8345주를 주당 1만3469원, 총 55억원에 양도했다. 아울러 지난해 발행한 180억원 규모 제4회 교환사채와 관련, 사채권자들의 교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교환대상 주식 112만5000주 교부까지 마쳤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지분정리는 올 하반기부터 이어온 사업 구조 개편 연장선에 있다"라며 "아티스트스튜디오 매각을 통해 사채 상환에 대한 잠재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다"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현재 콘텐츠 제작과 IP 커머스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보유 투자자산을 정리해 핵심 사업에 자원을 모으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번에 아티스트스튜디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배우 IP 기반 브랜드 커머스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앞서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9월 틱톡과 글로벌 브랜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브랜드를 틱톡샵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 판매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첫 프로젝트로 '이정재 뷰티 브랜드'를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이어 웰니스 식품,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역시 공개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콘텐츠 제작 첫 사업으로 '굿파트너 2'를 확정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배우의 영향력과 작품의 이야기라는 두 자산을 중심에 두고 IP 사업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는 지난 25일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스튜디오와 관련한 직함과 경영상 역할을 모두 내려놓았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배우 이정재는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로서 아티스트컴퍼니의 독자적인 사업 성장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직접 참여 중인 뷰티 브랜드를 시작으로 배우 IP 기반 커머스 사업을 회사 핵심 수익 모델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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