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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파업 앞두고 극적 타결…임금협상 잠정 합의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전경. 뉴시스 제공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 노사가 2026년도 임금 협상 본 교섭에서 잠정안에 30일 합의했다. 3차 파업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하며 파업 위기를 넘겼다. 포스코 노사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포항 본사에서 열린 실무교섭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어진 본교섭에서 잠정안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잠정안에는 기본급 2.6%, 일시금 600만 원, 특별 3호봉, 명절 상여금 200만 원 인상, 교대 휴일 수당, 의료제도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사측은 지난 28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인상과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타결 축하금 100만원을 합해 일시금 500만원과 명절 상여금 100만 원에 10%를 추가하고 2028년 이후 15%로 상향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안으로는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을 할 수 없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노사는 29일 오후 4시 포항 본사에 열린 실무교섭에 이어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본교섭에서 교섭 시작 25시간 만에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잠정안 합의로 지난 9월 9일 창사 이후 시작된 첫 부분파업과 다음 달 2일 예고된 노조의 무기한 파업은 멈추게 됐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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