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파이낸셜뉴스] 현대이지웰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현대이지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에 따르면 최근 회원정보 조회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뤄졌으며,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 항목은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 5개다. 구체적인 유출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다.
현대이지웰은 지난 29일 오후 9시께 비정상적인 접근을 감지하고 공격에 이용된 인터넷주소(IP)를 차단했다. 해당 시스템의 외부 접속도 전면 중단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를 신고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침해 경위와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나 정보의 부정 사용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유출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 내용과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고객 문의와 피해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이지웰은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이나 첨부파일 다운로드, 개인정보 입력 요구에 응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사고를 계기로 전사 보안시스템과 취약점을 원점에서 전면 재점검하겠다. 또 최상위 단계로 격상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예병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