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전쟁 고조 우려 속 2% 넘게 상승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30일(현지시간) 2% 넘게 뛰었다.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이란 공습 재개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인 전장 대비 2.4% 급등한 배럴당 117.64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배럴당 118달러를 찍기도 했다.
다음 달 2일부터 근월물 기준이 되는 내년 1월 인도분 브렌유 가격은 2.63달러 뛴 배럴당 113.43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도 2.08% 상승해 배럴당 104.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지난 4월 말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10월 한 달 동안 브렌트유는 13.6%, WTI는 15.2% 폭등했다.
이날도 이란이 틀어쥐고 있는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유조선 피격이 보고됐다.
영국 해군 산하 해사안전기관인 UKTMO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이 소형 선박에 달린 폭발물에 피격됐다고 밝혔다. 공격 배후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개시 이후 소형 선박에 달린 폭발물을 통한 공격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