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매크로로 잡은 가을야구 명당…표값 3~6배 붙여 되판 10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료사진. 지난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확보해 온라인에서 되판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입장권을 부정 구매하고 판매한 혐의로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입장권을 정가의 3∼6배에 판매해 약 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지난 15∼16일 프로야구 공식 예매처에서 입장권 50여장을 확보한 뒤 중고거래 플랫폼에 되판 것으로 파악됐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매는 12차례, 되팔이는 9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크로를 썼는지와 별개로, 상습적이거나 영업을 목적으로 입장권을 구매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행위도 처벌받을 수 있다.

이번 수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의뢰로 시작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해 과징금 부과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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