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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경북 찾은 李대통령 "농어촌 기본소득 효과 확신"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청송·영양 방문
"안정적 운영 위해 재정 더 관심"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영양전통시장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영양전통시장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 연당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 연당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고향 경북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의 균형발전·농어촌 소멸 방지 효과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인 청송군과 영양군을 방문해 상권과 이동장터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영양군에서 기본소득이 정치적 논쟁으로 안정성이 부족하다며 "실효적인 운영을 통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큰 과제"라고 말했다. 청송군 주민들과의 오찬에서는 "기본소득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부분에 더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사용처 제한에 대해서는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써야 읍내로 집중되는 걸 막는다"며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공유 수익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청와대는 두 지역이 자체 군비를 더해 주민 1인당 월 2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범지역 선정 이후 인구가 각각 5%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영양이 어머니의 고향이라고 소개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조금만 안정성을 가지고 약간의 규모만 커지면 대한민국 전역이 사람이 살 만한 공간이 되지 않을까 그런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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